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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고느낀거

[내돈내산] 뽀용뽀용 크리니크 치크팝 - 팬지팝, 발레리나팝

by Matomato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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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번 브러시 추천에서 말한 것처럼 저는 블러셔를 엄청 좋아해요. 

 옛날 옛적 SES유진언니가 MC로 나와 진행하던 겟잇뷰티 시절에 처음으로 퍼스널컬러라는 개념이 한국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거 같아요. 그때부터였을까요 사람들이 쿨톤병에 걸리기 시작한 게.. 그 당시의 저는 진짜 정말로 화장을 할 줄 몰라서 도저히 뭘 사야 되는지 몰라서 화장이 궁금해서!! 퍼스널 컬러 진단을 받으러 갔었어요. 학생 때라 돈이 없기도 했고 친구랑 같이 그룹으로 진행되는 상담을 받았는데 친구랑 저는 여름쿨, 다른 분두분은 겨울쿨이 나왔어요(?) 그 이후에 그때 그 친구는 최근에 다시 봄웜톤으로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제가 쿨톤이라 놀라웠는데 고등학교 시절 교복이 쿨톤카키였거든요? 그래서 친구들이 응 너 쿨톤일 거 같았음 ㅇㅇ 이래서 나만 몰랐음????? 이랬던 경험이 있었습니다 하하핳

 그 때 당시에도 화장품은 봄이랑 겹치는 부분이 있을 거다, 안 하면 안 할수록 나아요 라는 애매한 답변에 힘들었지만 블러셔가 엄청 잘 받는다는 걸 깨달아서 블러셔만큼은 열심히 하고 다녔어요. 그때 그 제품이 바로 MAC에서 나오는 Full Of Joy라는 제품이었는데 단종시켜버렸.... 왜 제가 좋아하면 다 단종시켜요? 스타벅스도 제가 좋아하는 음료는 왜 자꾸 단종시켜요..? 여하튼 그 이후로 연보라 블러셔에 정착을 못하곤 했는데 다행히 크리니크를 만났습니다. 처음엔 좀 웜해보이는 톤의 블러셔들이 많이 나왔었는데 최근에는 색상이 진짜 많이 다양해졌어요. 근데 진짜 이 크리니크의 뽀용함은 아무도 못 이기는 거 같습니다. 특히 여름쿨톤 추천템으로 꼽자면 팬지팝, 발레리나팝을 추천합니다.

 

 두 색상 다 쿨톤 추천템에 항상 자주 등장하는 친구들이에요. 근데 진짜 스킬도 필요없음. 얼굴에 막 갖다 처발라도 예쁨. 최근 저의 메이크업을 생각해 보면 눈밑광대 쪽에 바르고 남은 잔여량을 눈앞머리와 눈썹사이에 코쉐딩존에 발라서 전체적으로 블러셔의 색상이 메이크업 전체톤을 잡아주는 편인데 저처럼 메이크업이 진하지 않으신 분들이나 진짜 나는 진한립 개안어울림 하시는 분들 요거 강추예요. 저는 풀립도 그렇고 일단 색상이 진해질수록 안 어울리는 편이라 정말 옅은 색상들의 립제품뿐인지라 고런 분들이 생기 팡팡하고 싶을 때 블러셔를 팡팡하시는 거예요 알겠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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