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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신경계가 무너지면 어떻게 될까? 자율신경계가 무너지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자율신경계 실조 또는 자율신경계 장애) 몸에서는 다양한 이상 반응이 나타난다. 자율신경계는 우리가 의식하지 않아도 심장, 혈압, 호흡, 소화, 체온, 발한, 동공 크기 같은 걸 조절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무너지면 굉장히 광범위하고 애매한 증상들이 생긴다.대표적인 증상💡심혈관계 증상 • 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불규칙하게 뜀 (부정맥 느낌) • 기립성 저혈압 (앉았다 일어날 때 핑 돌거나 쓰러질 것 같음) • 맥박이 너무 빠르거나 느려짐 • 가슴 답답함, 흉통💡소화기계 증상 • 식욕 저하, 체중 감소 • 소화 불량, 구역질, 변비, 설사 • 위가 더부룩하거나 쓰림💡호흡기계 증상 • 숨이 가쁘거나 갑자기 숨이 안 쉬어지는 느낌 • 깊게 숨을 쉬어도 답답함이 해.. 2025. 8. 22.
ADHD + HSP , 단약을 하는건 어떨까? 항우울제 7년 차, ADHD2년 차로 다년간 약을 복용해오다 보니 대체 약은 언제까지 나와 함께하는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이미 여러 번 시도했지만 약이 나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주지 않았고, 오히려 부작용(울렁거림, 멍함, 감정 무뎌짐, 어지럼)으로 삶의 질이 떨어졌다는 걸 느끼기 시작했다 약이 근본적으로 내가 원하는 변화를 주지 못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부작용이 일상생활을 더 힘들게 만들었다 쉽게 단약을 생각하기 힘들었던 건 ADHD + HSP 기질 + 우울감 이력 → 뇌가 항상 예민하게 반응하는 편이라 약이 그런 부분을 도와줄 수 있다는 게 너무 달콤했고 단약을 하는 과정에서 오는 금단 혹은 반동 현상이 골치 아프기도 했다 하지만 그걸 견딘다고 해서 무조건 악화된 다기보단 단지 시간이 걸릴 뿐,.. 2025. 8. 21.
ADHD, 약을 바꿔도 부작용은 온다 콘서타를 먹으면서 가장 큰 부작용이 생긴부분은 아무래도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의 재흡수를 차단하기 때문에 즉각적인 각성효과가 있는만큼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그런지 남들 경량패딩입는 시기부터 땀을 미친듯이 흘리기 시작한다는거다 출근시간 지하철놓칠까봐 조금 뛰었을 뿐인데 지하철 하차할때까지 눈도 뜨기 힘들만큼 혼자서 미친듯이 땀을 흘리다 못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젖을 정도가 되버렸다 부프로피온으로 바꾸게 되면서 선택적 재흡수라 효과는 더딜 수 있어도 자율신경계에 미치는 영향이 적을거라 생각했지만 18로 시작해 25로 올렸을때부터 조금 현기증이나기시작하더니 40까지 올라갔을땐 드디어 현기증을 넘어 저혈압으로 쓰러져 뒤지면 이런기분일까 싶을정도까지 되버렸다원인을 찾아보자면 1. 아토목세틴의 초기 부.. 2025. 8. 18.
ADHD, 약을 먹는게 나을까? 먼저 처음 콘서타를 먹고 느낀 가장 좋았던 점은 항상 뭔가 하고 있지만 명확하게 내가 하고있다는 인지가 뚜렷하지 않았는데 약을 먹자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인지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항상 맞지 않는 배터리를 끼워놓고 어거지로 움직이고 생각하는 느낌이랄까? 머릿 속 생각이 뿌연 느낌이었는데 그게 확실히 사라져서 좋았다. 하지만 용량이 올라갈수록 지나가는 나뭇잎 색깔만으로도 계절을 느끼고 다른 사람의 감정까지 느껴져서 피곤하기 그지없었던 내가 없어졌다. 내가 좋아하던 나도 내가 싫어해던 나도 사라지고 없어졌다. ‘나답게 느끼는 것’과 ‘ADHD 증상을 조절하는 것’ 사이에서 균형을 찾을 필요가 있었다.약을 안 먹는 게 더 나을까?약을 끊는 게 무조건 더 나을 거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중요한 건 네.. 2025.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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