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2 [다큐리뷰]Hack your health, the secrets of gut 요즘 의료업계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는 바로 '장'이다. 이 분야를 이르는 단어로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우리의 장 속에 있는 각종 미생물들과 박테리아, 세균들에 대한 이야기이다. 식습관에 문제가 생긴 대상자들이 나오는데 푸드파이터라서 배가 고픈 것도 배가 부른 것도 모르게 되어버린 남자, 패스트리쉐프지만 자기가 만든 걸 먹을 수 없는 식이장애 여자, 먹을 수 있는 음식이 10여 종밖에 되지 않아 보조제에 의존하는 여자, 도무지 살이 빠지지 않는 엄마와 같은 참가자들이 등장한다. 장은 배출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하지 사람들이 사실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위이기도 하다. 나 또한 변비라던가 장트러블로 인한 고생을 해본 적이 별로 없어서 사실 신경 쓰지 않아 왔던 편이다. 관리를 해주는 정도라고는 유산균.. 2024. 7. 25. [다큐리뷰] What the health, You are what you eat 고등학생 때쯤 읽었던 책에서 21세기에도 여전히 지구반대편에는 굶어 죽는 이들이 존재하는데 소가 먹을 곡식은 존재한다는 이야기와 그 소가 일으키는 탄소가 연간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탄소량보다 많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20살 무렵 나는 채식을 했었다. 하지만 사회생활이라는 장벽이 힘들었다는 핑계도 있고 나하나한 다고 뭐가 달라지나라는 생각이 지치게 만들었다. 조금 남다를 수도 있지만 다큐멘터리를 좋아한다. 덕분에 넷플릭스가 나한테는 꽤 쏠쏠하게 재밌는 편이다. 여러 가지 다큐들이 있는데 그중에서 먼저 소개해보고 싶은 다큐는 What the Health다. 다큐를 제작한 제작자는 건강염려증을 가지고 있다. 부모님 세대와 조부모님 세대에서 암으로 돌아가신 분도 있고 고혈압이나 당뇨 같은 지병을 앓기도 하시기 때.. 2024. 7.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