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클로드엘레나1 [북리뷰] 향수가 된 식물들 - 장 클로드 엘레나 집 근처 시청에 도서관이 예쁘다길래 오랜만에 찾아갔다가 우연히도 책이 너무 예뻐서(?) 읽어본 책이다. 예쁜 것과는 별개로 내용이 굉장히 알차고 요즘 관심사에도 맞닿아 있어서 흥미로웠다. 향수라던가 아로마세러피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에 그 원료들이 어디에서 왔을까를 알려주는 책이었다. 단순히 향기만 얘기하고자 한 책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아쉬운 표현일 수도 있다. 책의 구절 중에 "신은 향기를 창조했다. 그리고 인간은 향수를 만들었다. 맨몸의 연약한 인간에게는 자신을 꾸며줄 무엇인가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이다. 향수는 향기와 인간이 더해진 결과물이다." 다른 예로 향수라는 제목의 책과 영화가 있는데 주인공이 여성들을 죽여서 그들로부터 얻어낸 채취로 만든 향수에 그의 처형대앞에 모인 사람 모두가.. 2024. 8.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