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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6

[북리뷰]세상 끝의 카페 - 존 스트레레키 이 책을 처음 읽을 당시 나는 식음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내가 가장 오랫동안 일한 사회생활의 영역이기도 하다. 처음 커피를 시작할 때를 생각해보면 시작하려고 했던 나의 마음가짐도 그 따뜻한 위로와 휴식의 느낌은 어디에도 없었다. 일단 한국에서 괜히 카페인수혈, 커피수혈이라는 말이 있겠는가. SNS중독자들에 의해 마시지도 않을 음료를 시켜서 사진만 찍고 가버리는 고객들도 많이 보았다.  밀어닥치는 고객, 빨리빨리 문화로 인해 지칠대로 지쳐있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 또한 늘 날이 서있고 내가 가장 싫어하는 본인의 기분이 업무에 영향을 주는 사람들, 본인의 컨디션이 업무에 지장을 주는 사람들 그걸 이해할 수 없는 나 이 책을 읽을 당시 세상 끝의 카페를 차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카페를 차리게 .. 2024. 5. 25.
[북리뷰]나는 왜 집중하지 못하는가 - 반건호 이전에 “하버드 집중력 혁명”이라는 거창한 제목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그책을 읽을 당시의 나는 20대 중반이었고 ADD라는 것에 다루는 책이었다. 그 사람들의 사례를 읽으면서 말도 안되게 공감했었는데 나에게도 나은 상황이 올까하는 기대감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 나는 내가 ADHD라는 걸 안다. 즐겨보는 유투브채널에서 우연히 반건호선생님을 알게되었다. 우리나라의 저명한 ADHD분야의 정신과 의사인 반건호 선생님의 책을 집어들고 나와 좀 더 마주해보자는 생각으로 읽게 되었는데 현재의 내 정신과 선생님께도 아주 좋은 영향을 받고 치료과정을 가지고 있지만 사실 앞으로 내가 평생 가지고 가야할 부분인만큼 이제라도 알게 되서 다행이기도 하고 오히려 앞으로의 나에게 기대하게 되는 바가 크다. 나는 왜이래 나는 왜..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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