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17 [내돈내산] 여름필수템, 아토팜 더마수딩 파우더 지긋지긋한 여름, 땀띠로 고생하시는 분 없으신가요? 피부가 예민해 마찰에도 약한지라 저는 떼를 밀거나 스크럽도 잘 하지 않는 편이에요. 스크럽을 하더라도 입자가 굵은 소금보다는 녹는점이 낮은 슈가스크럽을 하는편이구요. 거기다 요 몇년사이 살도 좀 찌고 하니까 접히는 부분이 다 끈적거려서 너무 짜증이 ㅎㅎㅎㅎ 겨드랑이라던가 팔꿈치나 무릎이 접히는 부분이 땀은 나는데 에어컨은 빵빵하고 나가면 또 땀나고 들어오면 또 춥고 그걸 계속 반복하다 보니까 감기는 물론이고 피부 여기저기가 따갑기 시작하더라구요. 순간적으로 어릴 때 베이비파우더를 썼던 기억이 남아있어서 사볼까?싶어서 이것저것 검색해봤는데 정말 존슨즈베이비의 파우더부터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긴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누가봐도 궁댕이 기저귀 발진에 바르는 베이.. 2024. 7. 2. [내돈내산]여름필수템, 에뛰드 순정 디렉터 무기자차 선크림 뜨거운 여름 필수템, 자외선차단제를 뺴먹을 수 없죠. 제가 절대 뺴먹지 않는 화장품이 있다면 바로 자외선차단제입니다. 유전적으로 타고난 지성피부와 민감성피부의 콜라보로 화장품 쓰기가 참 쉽지 않았어요. 거기다가 자외선차단제를 발라도 뒤집어지는 경우가 있어 대체 뭐가 뭔지 모르던 어릴 때는 정말 고생 많이 했지만!! 요즘은 유투브를 비롯해 콘텐츠가 너무 활성화되어 있어 피부에 맞는 자외선차단제가 있다는걸 알 수 있죠. 저같은 경우 지성피부라서 발림성이 좋아 발라본 제품들은 대부분 유기자차에 속해 화학적반응을 통해 자외선차단을 해주는지라 간혹 피부에 안 맞을 때는 뒤집어지는 경우도 있었어요. 요즘은 물기자차라던가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성분도 너무 좋은 제품들이 많아서 걱정이 덜 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처럼.. 2024. 7. 1. [북리뷰]수치심 권하는 사회 - 브레네 브라운 지난 번 상담 때 담당선생님께서 학회세미나에서 수치심을 주제로 하는데 몇몇 환자들이 생각났다고 하셨다. 그 중 하나가 나라고 하셨다. 선생님과 나는 영화나 책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첫 상담 때도 선생님이 뜬금없이 영화를 보여주겠다고 하셔서 이런 선생님 처음이야..! 뭐지 했는데 그 때 그 영화가 바로 Good Will Hunting이었다. 선생님이 보여주신 장면은 바로 그 아주 유명한 장면인 부정하는 윌을 향해 "It's not your fault.."를 끊임없이 외쳐주는 교수님. 그 한마디가 뭐라고 눈물이 빵 터져버렸었다. 내가 가장 듣고 싶었을 그 말. 내 인생은 매번 도돌이표를 돌고 있는 것 같지만 그 바탕에는 항상 수치심이 자리잡고 있다. 그 수치심을 극복하는지 내가 그 수치심에 사로잡혀 .. 2024. 5. 27. [북리뷰]세상 끝의 카페 - 존 스트레레키 이 책을 처음 읽을 당시 나는 식음서비스직에 종사하고 있었으며 내가 가장 오랫동안 일한 사회생활의 영역이기도 하다. 처음 커피를 시작할 때를 생각해보면 시작하려고 했던 나의 마음가짐도 그 따뜻한 위로와 휴식의 느낌은 어디에도 없었다. 일단 한국에서 괜히 카페인수혈, 커피수혈이라는 말이 있겠는가. SNS중독자들에 의해 마시지도 않을 음료를 시켜서 사진만 찍고 가버리는 고객들도 많이 보았다. 밀어닥치는 고객, 빨리빨리 문화로 인해 지칠대로 지쳐있었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 또한 늘 날이 서있고 내가 가장 싫어하는 본인의 기분이 업무에 영향을 주는 사람들, 본인의 컨디션이 업무에 지장을 주는 사람들 그걸 이해할 수 없는 나 이 책을 읽을 당시 세상 끝의 카페를 차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카페를 차리게 .. 2024. 5. 25.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