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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메이크업 브러쉬 추천 오늘은 제가 즐겨 쓰는 메이크업 브러시들을 소개해볼까 해요! 예민한 피부 때문에 화장을 늦게 배운 편인데 늦바람이 무섭다는 말처럼 요즘은 뷰티유투버분들 보면서 이것저것 많이 사보기도 하고 화장도 따라 해보기도 하면서 조금씩 재미를 찾는 중입니다.  진짜 이게 어떻게 돼??? 싶은 분들도 계시지만 그런 거보다는 저는 좀 더 실용적인? 그래도 내가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은 분들 영상을 자주 보게 되더라고요. 요즘 자주 보는 유투버는 조효진 님과 써니채널인데요.  조효진 님은 같은 지성피부로써 너무 좋은 꿀팁들을 많이 알려주셔서 진짜 도움이 많이 되는 채널이고요.  써니채널은 제가 평소 블러셔 뿜뿜을 좋아하는지라 최근에 팔로우한 채널인데 탐나는 제품들도 많고 예쁘더라고요 ㅎ   제일 먼저 제가 블러셔를 좋아한.. 2024. 7. 8.
[북리뷰]그레타 툰베리의 금요일, 그레타 툰베리 무엇보다 이 책의 지은이가 그레타 툰베리, 스반테 툰베리, 베아타 에른만, 말레나 에른만이라는 점이 가장 눈길을 이끄는 부분이었다. 이 책은 그레타 툰베리의 책이 아니다. 툰베리-에른만 가족의 책이다. 한 가족이 같은 뜻의 책을 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일까.  환경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들을 섭렵해 가는 과정에서 우연히도 알게된 그레타 툰베리에 대한 책이 있어서 환경에 대한 책인 줄 알고 집어 들었었다가 머리를 쾅하고 맞게 된 책이었다. 단순히 환경에 대한 이야기가 아닌 툰베리가족의 이야기였는데 이 책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두 가지 영역이 있다면 그건 그레타와 베아타 그리고 엄마인 말레나의 정신적인 질환들과 기후변화다.  흔히 ADHD라고 불리는 질환은 Disorder, 즉 장애로 이름지어져있.. 2024. 7. 5.
[북리뷰] 핀란드 사람들은 왜 중고가게에 갈까? - 박현선 핀란드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뭘까? 자일리톨부터 떠오르는 건 내 잘못이 아니다. 자일리톨이 휘바휘바하고 광고했을 뿐이다. 참고로 휘바는 핀란드어로 '좋다'라는 의미라고 한다. 핀란드는 오랫동안 스웨덴왕국의 일부였다가 19세기에 러시아제국의 핀란드대공국이 되었다가 1차 세계대전 이후 독립한 국가이다. 북유럽을 대표하는 국가들 중 하나로 날씨 한번 더럽게 추운 걸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오죽하면 날씨에 관련된 농담이 아주 많다고 한다. 핀란드는 핀란드어로 'Suomi'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호수의 나라라는 의미라고도 한다. 날씨에 대한 농담 중 호수가 어는 날씨가 되면 핀란드인들은 호수가 좀 걸쭉해졌네라고 한다고 한다.  우리는 물건이 넘쳐나는 시대에 살고 있는데 나 또한 이사하는 철이 될 때마다 스스로에.. 2024. 7. 3.
빈티지, 오래된 것에서 오는 특별함 나는 빈티지를 굉장히 좋아한다. 처음으로 접하게 된 계기는 어린 시절 아빠와 같이 방문한 남포동 국제시장 뒷골목을 누비며 들어가게 된 구제가게들이었다. 지금은 온라인거래가 아주 활발하지만 그 당시 부산에서는 남포동이 빈티지의 왕국이었다. 물론 어린 시절에는 돈은 없는데 좋은 옷은 사고 싶고 또 하나밖에 없는 물건이라는 점에 이끌려 빈티지 의류를 사기 시작했다. 요즘은 확실히 빈티지와 세컨드핸즈를 구분할 수 있지만 당시에는 그냥 구제샵이었다(지금도 사실 빈티지보다는 세컨드핸즈샵이 더 많은 게 사실이긴 하다). 패션에만 국한돼서 얘기되고 있지만 빈티지라는 단어의 의미를 살펴보자면 포도주의 수확 연도를 의미하는데서 어원이 오게 되었는데 디자인이나 상품에 있어서는 시대를 대표하거나 전성기의 상품을 의미하기도 한.. 2024. 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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